어린이 법제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11회 어린이 법제관(법을 만드는 공무원) 법안 만들기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역별로 진행되는데 기자는 경상권(부산·울산·경남) 어린이 법제관 자격으로 참가해 법안을 만들었다.
이날 대회의 주제는 동물보호, 도로교통, 학교생활 등 3가지였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어린이 법제관들끼리 조를 이루어 의견을 모아 법안을 만들었다.
1시간 30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법안을 다 만들어야 해서 대회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조별로 완성된 법안을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 법안은 어린이 법제처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 법제관은 “제한 시간 내에 동물보호에 대한 법안을 만들어야 해서 마음이 조급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법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우리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법을 스스로 만들었던 이번 대회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글 사진 경남 창원시 용호초 4 김한울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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