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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보다 큰 딸기, 껍질째 먹는 참외…누가 만들었지?
  • 이지현 기자
  • 2018-11-08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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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국내산 신품종 과일들, 맛도 모양도 최고!

망고, 리치 등 수입 과일이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과일 농가의 수입은 줄어들기 마련. 수입 과일과 경쟁하기 위해 국내 과일 농가와 농업 관련 정부 부처들은 다양한 종류의 신품종 과일들을 내놓고 있다.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국내 신품종 과일들을 알아본다.​

껍질째 먹어도 OK


껍질째 먹는 참외.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제공​

과일 껍질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껍질의 거친 식감 때문에 많은 이들이 껍질째 과일을 먹는 것을 꺼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이 문제를 해결한 ‘껍질째 먹는 참외’를 개발했다. 기존의 참외보다 껍질의 경도(단단함)가 20% 낮고 당도는 20% 더 높다. 참외는 베타카로틴, 엽산 등의 기능성 성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 특히 악성빈혈, 치매, 기형아 출산에 예방효과를 가지는 ‘엽산’ 함량이 높은데, 이 엽산은 껍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참외를 껍질째 먹으면 이 엽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 또한 껍질째 먹는 참외는 일반 참외보다 과육 부위 미네랄 함량이 약 1.7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약 2배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먹만 한 딸기


킹스베리.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제공​​


만년설딸기. 박동영 농장 제공​

앙증맞은 모습과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는 딸기. 기존의 딸기와는 다르게 큼지막한 모습의 새로운 딸기가 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킹스베리’다. 크기는 어린이 주먹만 하며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고 과즙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2016년 개발된 이 딸기 모종은 올해 처음으로 일반 농가에 분양돼 시중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연분홍빛의 예쁜 색감으로 인기를 끌었던 ‘만년설딸기’도 국내 개발 품종. 경남 산청군에서 15년 동안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박동영·하만연 씨 부부에 의해 6년 전에 우연히 발견되어 개체 증식 과정을 거쳐 만년설딸기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오게 됐다. 산 위에 1년 내내 남아있는 눈처럼 딸기가 흰색을 띤다는 의미와 하만연 씨의 이름을 담아 만년설이라고 이름 지었다. 기존의 딸기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신맛이 적으며 당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달콤한 배, 한 달 일찍 만나요



신품종 배 ‘신화’(위)와 ‘창조’. 농촌진흥청 제공​

추석 명절은 배를 많이 소비하는 기간이다. 하지만 기존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배 품종인 ‘신고’는 추석 명절 전에 충분히 익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러 생장조절제를 놓아 배의 크기를 키워 유통했고 이로 인해 맛이 떨어져 소비자들에게서 점점 외면 받는 문제가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새 품종 ‘신화’와 ‘창조’를 개발해 올해 9월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신화, 창조는 기존의 배보다 당도가 높고 9월 초·중순에 모두 익어 재배할 수 있어 추석에 고품질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화는 모양이 좋은 배가 열릴 확률이 높고 상온에서 30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창조는 껍질이 얇아 깎아 먹기 편하며 열매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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