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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개·고양이 던지고 찰칵, ‘안 돼요’
  • 심소희 기자
  • 2018-10-30 14: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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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하늘샷은 동물학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하늘샷’이 동물학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늘샷은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하늘 높이 던지고 이 모습을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는 최근 들어 ‘하늘샷’ ‘항공샷’ 등의 해시태그(온라인에서 관련 게시물을 쉽게 검색하려고 단어 앞에 기호 ‘#’을 붙여서 나타내는 것)와 함께 하늘을 배경으로 나는 듯한 반려동물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이 같은 사진을 두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나 동물권 단체 등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반려동물을 하늘에 던지고 다시 받는 행위는 동물학대”라고 지적한 것.

30일 SNS에는 ‘하늘샷은 동물학대’ ‘하늘샷 반대’, ‘동물학대 반대’ 등의 해시태그나 사진들이 다수 올라온 상태. 이들은 ‘강아지의 겁먹은 표정이 가슴 아프다’거나 ‘스스로 강아지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무서울까’ 같은 댓글을 달면서 하늘샷을 찍지 말자고 주장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하늘샷은) 몸집이 작은 동물에게 정신적인 공포감을 심각하게 줄 수 있다. (동물이 사진 찍는 과정에서) 떨어져 다친다면 동물학대로 처벌될 수 있다”고 30일 밝히고 하늘샷을 찍지 말 것을 당부했다.




SNS에 올라온 하늘샷 반대 관련 내용. 인스타그램 캡처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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