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그림책│주제 한글, 손글씨, 자연│미래i아이 펴냄
강병인 작가는 우리가 오랜 세월 사용해온 한글에 이 땅의 모든 생명과 우리의 삶이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꽃’, ‘봄’, ‘바람’, ‘숲’ 등을 붓으로 써 내려간 캘리그라피는 보이지 않는 소리와 감정까지 느끼게 하지요. 캘리그라피는 이렇듯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이 더욱 잘 표현되도록 합니다.
‘해’라는 글자를 본 강 작가는 산 위에 둥글게 떠오른 붉은 해를 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바라보는 장면이 떠올랐다고 해요. 한 폭의 그림처럼 종이를 가득 채운 글씨를 보면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강병인 글·글씨. 1만8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정승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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