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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와 같은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수칙을 담은 안내서를 최근 배포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함께 혈소판(혈액 속 출혈을 멎게 하는 물질)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
야생진드기의 모습. 환경부 제공
예방수칙에 따르면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입어 피부를 보호하고 벌레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것이 좋다. 탐방로, 산책로 등 지정된 통행로를 지키고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며 외출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 내고 즉시 몸을 씻어야 한다.
반려동물도 진드기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외출한 후에는 반려동물의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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