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보며 ‘저 별에는 누가 살까’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다음 두 책의 주인공들은 자기의 출신지를
지구가 아닌 다른 별이라고 소개합니다. 다른 별에서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봅시다.
지구별 소년
장르 창작동화│주제 이웃, 정│사계절 펴냄
열두 살 소년 강찬들의 취미는 안드로메다로 텔레파시 보내기입니다. 찬들이는 자신이 지구에서 20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은하에서 지구로 왔다고 믿고 있어요. ‘내 별에는 나를 혼내고 야단치는 사람이 없겠지’라고 생각하며 찬들이는 자신의 별로 가는 날을 기다리지요.
짝꿍에게 물통 엎지르기, 집에서 냄비 태우기 등 찬들이는 매일 말썽만 피웁니다. 찬들이는 지구인들과의 생활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 찬들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웃 간의 정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양수근 글, 국민지 그림. 9800원
다다다 다른 별 학교
장르 그림책│주제 자존감, 차이│천개의바람 펴냄
‘어떤 녀석들이 앉아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며 선생님이 교실 문을 열었어요. 선생님은 깜짝 놀라고 말았답니다. 교실 안 친구들이 개성이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생각대로 별’에서 온 친구와 질문이 끝도 없이 쏟아지는 ‘물음표 별’에서 온 친구도 있네요. 치우기 싫어하는 친구는 ‘뒤죽박죽 별’에서 왔다고 해요. 여러분의 개성은 무엇인가요? 내가 어떤 별에서 왔을지 상상해보아요.
윤진현 글·그림. 1만2000원
내가 여행하고 싶은 별을 상상해봅시다.
왜 그 별에 가고 싶은지도 생각해보세요.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