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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기관사의 하루는?
  • 이지현 기자
  • 2018-08-28 19: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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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직업 ‘지하철 기관사’

궁금해! 이 직업

세상에는 수없이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꿈은 너무너무 많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수요일 연재되는 진로 지면의 ‘궁금해! 이 직업’을 놓치지 마세요. 어린이의 관심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인으로부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봅니다.​





지하철을 운전하는 송기석 기관사. 미래엔 진로동영상 ‘꿈나침반’ 캡처​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학교로 직장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올라탑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매일 달리는 지하철은 누가 운전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지하철 기관사’를 만나봅니다. 지하철 기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지하철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교육전문출판기업 미래엔의 진로 동영상 꿈나침반의 ‘지하철 기관사’ 편을 가상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송기석 기관사

어솜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송기석 기관사: 안녕하세요? 저는 지하철 기관사 송기석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을 안전하게 운행하는 사람이지요.​

어솜이: 지하철 기관사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되나요?​
송기석 기관사: 출근과 동시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승무 적합성 검사를 받는 일입니다. 지하철을 잘 운전할 수 있는 건강상태인지를 확인받는 것이지요. 운행의 특이사항 및 지시사항을 익히고 차량에 올라타면 차량 상태, 각종 기기, 안전장치 기능을 점검합니다. 지하철 운행 시 수시로 속도계와 열차의 전방과 후방 선로상태 등을 확인해요. 안전한 운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

어솜이: 지하철은 주로 어두운 터널을 달릴 때가 많잖아요. 혹시 졸리거나 지루하지는 않으신가요?​
송기석 기관사: 지하철 기관사들은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이 따로 있지요. 지하철 기관실 내의 각종 설비를 보고 만지거나 승·하차 상황을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감속”, “승·하차 확인” 등을 큰소리로 외칩니다.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에 지하철 기관사는 익숙한 구간을 지나더라도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지요.​

어솜이: 지하철 기관사는 어떤 과정을 통해 될 수 있나요?​
송기석 기관사: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운전 교육훈련을 받은 뒤 반드시 제2종 전기 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듣고 시험을 봐서 일정한 점수를 얻어야 하지요. 운전면허를 발급받은 이후에는 철도운영기관에 취직해 운전 실무 수습과정을 들은 뒤 지하철 기관사로서 일할 수 있습니다.​

어솜이: 지하철 기관사로 일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요?​
송기석 기관사: 지하철은 운행구간이 짧고 앞차와의 간격이 좁기 때문에 안전거리 확보에 유의해야 합니다. 정확한 시간을 지키고 승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위치에 정차시키는 것도 중요하지요.

지하철은 동이 트는 새벽부터 자정을 넘긴 늦은 밤까지 365일 시민들의 발이 되어 끊임없이 운행됩니다. 이 지하철을 운행하는 지하철 기관사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책임감을 필수로 갖춰야 하지요. 시민들의 소중한 시간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하철 기관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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