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율(대전 유성구 대전지족초 4)
너무 더워서
신발들이 운다.
밖에 못 나가서 운다.
너무 더워서
거리들이 운다.
사람들이 없어, 그리워서 운다.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짜증낸다.
온도가 37도여서
모두가 운다.
햇님한테 그만하라고,
너무 더워서 못살겠다고.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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