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컬링센터 무료개방, 무료 컬링 체험프로그램도
‘영미~’가 울려 퍼졌던 강릉컬링센터(강원 강릉시)가 무더위 쉼터로 변신했다.
강릉시청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컬링 경기가 열렸던 강릉컬링센터를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노약자 등이 폭염(심한 더위)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화·목요일에는 ‘무료 컬링 체험 프로그램’ 행사도 열려 컬링도 즐길 수 있다.
김기래 강릉시청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실내 빙상장은 여름철에도 실내온도가 매우 낮은 만큼 장시간 이용 시 두꺼운 옷이나 담요 등을 지참하고 질서를 잘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컬링센터에서 지난 2월 치러진 평창 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 경기의 김선영(왼쪽), 김영미 선수.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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