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흑인을 극심하게 차별한 '아파르트헤이트'
  • 장진희 기자
  • 2018-07-22 14:32:1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과거 남아공 백인 정부는 얼마나 극심하게 흑인들을 차별하고 억압했을까요? 인종차별정책을 뜻하는 아파르트헤이트에 대해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솜이: 어동아. 과거 남아공 정부가 택했던 아파르트헤이트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어동이: 응. 물론이지. 아파르트헤이트는 영어로는 ‘Apartheid’라고 하는데 분리·격리를 뜻하는 아프리칸스어(남아공의 공용어)야. 남아공의 극단적인 인종차별정책과 제도를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지.

어솜이: 그렇구나. 그렇다면 과거 남아공의 흑인들이 얼마나 심하게 차별을 받았어?

어동이: 남아공의 백인 정부는 백인 우월주의(백인이 다른 인종보다 낫다고 여기는 태도)에 근거해서 흑인들을 차별했지. 흑인들의 직업 선택에 제한을 두고, 토지(땅) 소유를 금지했지. 흑인들은 백인과 같은 버스도 타지 못하는 등 공공시설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했어. 아예 백인과 흑인이 함께 공부할 수도, 밥을 먹을 수도, 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없었다고 해.

어솜이: 흑인을 같은 시민으로 존중하지 않는 잘못된 정책이었구나.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