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시집│주제 동네, 일상│현북스 펴냄
얼음조각 깔린 진열대 앞에/ 네 살 하언이는 서 있다// 고등어는/ 물길을 타고 여기저기서 노느라/ 통통해졌을까?
이 책에 실린 시 ‘생선’의 일부입니다. 마트 진열대에 놓인 생선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어린이를 그린 시이지요. 시인은 동네 시장과 마트를 이용하는 가족들, 공원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망가진 것을 고쳐주는 기술자 등 도시 속 일상의 모습을 시에 담아냈습니다. 시를 읽으며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느껴봅시다. 하종오 시, 김홍비 그림. 1만1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