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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식사 시간에 자주 빠지는 가족 1위 ‘아빠’
  • 최지현인턴기자
  • 2018-05-10 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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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홈런, ‘가족 식사' 설문 조사 실시

맞벌이 부부 증가와 자녀의 바쁜 일정으로 가족이 다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은 요즘. 가족의 대화가 줄어드는 것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 현재 초등생 자녀를 둔 가정은 어떨까?

초등생 스마트 홈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3일 전국 초등생 6175명과 학부모 2542명을 대상으로 가족 식사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아이스크림 홈런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 아이스크림 홈런 제공


설문 결과 생각보다 많은 가정이 매일 한 번 이상은 가족 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횟수는 얼마나 되는지 묻는 질문에 7~8(32.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4(24.8%), 1~2(18.0%)가 뒤를 이었다. ‘9회 이상이라는 답변도 8.4%4위에 올랐다.

식사 시간에 자주 빠지는 가족으로는 아빠(77.6%)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의 늦은 퇴근(41.2%)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바깥에서 먹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18.6%), 학원을 가거나 숙제를 하는 등 자녀 일정이 바빠서(13.8%)라는 답변은 그 뒤를 이었다.

가족이 모인 식탁에서는 주로 오가는 대화로 학부모들은 하루 일과(39.9%), 학교생활(31.8%), 친구 관계(11.4%)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답했다.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인지 묻는 질문에 학부모는 보통이다(60.2%), 많이 하는 편이다(35.9%)라고 답했다. 초등생도 유사한 응답 결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학부모들은 잔소리를 하게 되어서(24.4%), TV를 보느라(23.5%), 밥 먹는데 집중하느라(20.4%)를 그 이유로 들었다. 반면에 초등생들은 밥 먹는 데 집중하느라(24.2%),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21.0%), TV를 보느라(17.3%)를 그 이유로 택했다.

가족 식사의 좋은 점으로는 초등생 32.7%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께 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서(29.8%), 부모님의 일상생활과 관심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18.1%) 순으로 꼽았다.

같은 질문에 학부모들은 자녀의 일상생활과 관심사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29.8%)라는 답변을 가장 많이 택했다. 가족 간에 강한 유대감이 생겨서(20.2%),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서(17.2%)라는 응답도 뒤를 이었다.

아이스크림 홈런 최형순 초등학습연구소장은 가족 식사를 통해 아이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타인에 대한 배려 등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배울 수 있다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일상생활을 공유하고자 하는 공감 대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어린이동아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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