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대장 나가신다!-너처럼 나도
나는 남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세상의 모든 존재는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모두 특별한 존재이지요.
다음 두 책을 통해 나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른 이의 특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볼까요?
글쓰기 대장 나가신다!
장르 창작동화│주제 글쓰기│생각하는책상 펴냄
초등학교 3학년인 산들이는 자신을 못났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키, 까무잡잡한 얼굴에 공부와 운동도 썩 잘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산들이는 친구 수와 교실에서 다투다 그만 꽃병을 깨고 말아요. 선생님이 내린 벌은 바로 일기 쓰기. 처음에는 무엇을 쓸지,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았던 산들이는 일기를 쓰며 점점 글 쓰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경험한 일을 개성 있게 표현하며 글쓰기에 재능을 보이게 되지요.
사람마다 잘하는 것과 가진 매력이 다 다름을 깨달은 산들이. 산들이가 일기에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면서 책에서 알려주는 동시, 동화, 논술 등의 글을 쓰는 법도 배워봅시다. 윤영선 글, 김진희 그림. 1만2000원
너처럼 나도
장르 그림책│주제 감정, 동물│문학동네 펴냄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는 다양한 생물과 어울려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동물들은 그들만의 언어와 감정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인간과 언어가 통하지 않는 동물들의 생각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책은 동물이 자신의 상황을 사람들의 생활과 비교하면서 자신들도 똑같이 느끼고 행동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동물들의 목소리를 통해 각 동물의 특성과 사람과의 공통점을 생각해봅시다. 장바티스트 델 아모 글, 폴린 마르탱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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