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 마! 드론이 잡는다
전남경찰청에서 드론(무인기)을 이용해 전남 순천시와 충남 논산시를 연결하는 호남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단속했다.
전남경찰청은 “야외 나들이 철을 맞아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논산분기점 103㎞ 구간을 드론과 경찰헬기, 순찰차량 등을 동원해 특별 단속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단속은 공중에서 드론과 경찰헬기가 위반 차량을 촬영한 뒤 대기 중인 순찰차에게 영상을 전송해 현장에서 적발하는 방식.
이번 특별단속에는 드론 2대, 경찰헬기 1대, 순찰차 11대와 경찰 4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하루 과속과 안전띠 미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 총 113건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나들이 철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고속도로를 순찰하고 있는 드론(무인기)의 모습. 전남경찰청 제공
▶어린이동아 서진명인턴기자 jms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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