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던 변신로봇 자동차가 실제로 만들어졌다.

일본 일간신문 마이니치에 따르면,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인 아스라텍을 포함한 세 업체는 함께 개발한 변신 로봇 자동차를 최근 공개했다.  


제이 다이트 라이드가 자동차로 변신한 모습(왼쪽)과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변신한 모습

‘제이 다이트 라이드(J-deite Ride)’라는 이름의 이 변신로봇은 사람과 비슷한 모습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약 1분 만에 자동차로 변신한다. 자동차에서 로봇으로도 1분 만에 변신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일 때는 높이 3.7m로 두 다리를 이용해 시속 100m로 걸을 수 있으며 자동차로 변신했을 때는 시속 60㎞로 달릴 수 있다. 내부에는 두 명이 앉을 수 있다. 이 변신로봇은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 있으며 리모컨 조종으로도 움직인다. 이 변신로봇은 놀이공원에서 퍼레이드(행진) 등에 쓰일 예정.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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