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아기 치타, 아기 기린 태어나
봄을 맞이해 에버랜드(경기 용인시)에서 희귀 동물들이 잇따라 탄생했다.
에버랜드는 “12일과 13일 각각 암컷 기린 한 마리와 치타 남매가 에버랜드 사파리 체험 공간 로스트밸리에서 태어났다”고 최근 전했다.
치타와 기린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치타는 야생에 7500여 마리만 남아있으며 가임(임신이 가능한) 기간이 1년에 1~2일밖에 되지 않아 번식이 매우 어렵다. 기린은 지난 30년 사이 개체 수가 40%나 감소한 동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아기 치타(왼쪽)와 아기 기린.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 치타 암수 한 쌍은 24일부터, 새끼 기린은 6월부터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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