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울산 울주군 구영초 4)
찹쌀밥이 서로 끌어 안으며
매를 맞는다.
쿵덕쿵덕
‘너희 참 아프겠다.’
두 사람씩 돌아가며
딱 열 대씩만
쿵덕쿵덕
‘너희 참 맛있겠다.’
노란 옷 갈아 입을 준비가 되었니?
솔솔 뿌려진 콩가루, 군침이 꿀꺽.
한 입 먹어보니, 두 눈이 번쩍.
싫다고 안 먹겠다는 친구들의
인절미도 내 입으로 꿀꺽.
과자보다 맛있는 인절미
4학년 중 내가 제일 많이 먹었을 거야.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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