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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시리아를 두고 대립하는 미·러
  • 이지현 기자
  • 2018-04-10 17: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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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이용해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고 있다. 염소가스처럼 화학물질을 이용하는 무기인 화학무기는 몇 분 만에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을 만큼 치명적. 이런 위험성 때문에 국제사회는 ‘화학무기금지조약’을 만들어 화학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다.


화학무기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산소가 나오는 마스크를 쓴 시리아 어린이들. 두마=AP뉴시스​

미국 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와 관련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최근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시리아 국민을 지키지 못한 유엔 안보리에 대해 “안보리가 시리아 국민을 보호하는 데 완벽히 실패했다”고 질타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어 “미국은 이에 대응할 것”이라며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을 예고했다.

러시아는 반발하고 나섰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거짓된 이유로 군사력을 사용한다면 중대한 파문으로 이어질 것이다. 화학무기 사용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시리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에 배치되어 있다.

시리아 반군 및 국제구호단체 등은 7일 시리아 두마 지역에서 정부군의 화학 무기 공격으로 의심되는 공격이 일어나 최대 10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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