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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새 역사 쓴 신의현의 감동 스토리
  • 김보민 기자
  • 2018-03-18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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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동계패럴림픽 최초 금메달

신의현(38)이 평창 겨울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앉아서 하는 방식) 7.5㎞에서 금메달을 딴 가운데 그가 역경을 극복한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신의현은 1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7.5㎞ 경기에서 22분28초04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의 금메달은 한국 선수가 따낸 겨울패럴림픽 최초의 금메달이다. 앞서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좌식 15㎞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신의현이 평창 겨울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7.5㎞ 경기에서 금메달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평창=뉴시스

신의현은 2006년 대학 졸업식을 하루 앞둔 날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두 다리를 절단했다. 의족(인공 발)으로 걸어야 한다는 사실에 절망해 3년 동안 집밖으로 나가지 않다가 휠체어 농구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2015년 좌식 스키를 시작한 그는 눈이 오지 않는 여름에는 스키 바닥에 바퀴를 달고 훈련하며 스키 실력을 키웠고, 결국 금메달을 따게 됐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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