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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교육현장]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된 서울목운초
  • 이채린 기자
  • 2018-03-04 14: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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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나누며 성장해요...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된 서울목운초

‘모든 학생이 성장하고 공유하는 홍익리더십을 발휘하여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다.’

서울 양천구의 서울목운초(교장 박인화 선생님) 건물을 정문을 통해 들어서면 한쪽 벽에 이런 내용의 커다란 ‘학교 사명서’ 현판이 붙어 있다. 학교 사명서는 서울목운초가 나아갈 교육 방향을 학생, 선생님, 학부모뿐 아니라 학교를 찾는 방문객에게 알리기 위한 것. 사명서엔 ‘성공하는 목운어린이 7가지 습관을 기른다’, ‘몸공부·마음공부·지식공부의 조화를 이룬다’, ‘다섯 가지 나눔을 실천하다’의 구체적인 교육 목표의 내용도 담겼다.

박 교장 선생님은 “학교 사명서는 ‘등대’ 역할을 한다”면서 “사명서를 보면서 학생은 이에 맞게 교육을 받고 있는지, 선생님은 교육을 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목운초의 교육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지금부터 서울목운초의 명품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서울목운초의 사명서​


학생 스스로 힘으로

지난해 12월 서울목운초는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 하나가 됐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란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이고 특색 있게 운영한 학교를 말한다. 우수학교 가운데 서울 초등학교는 3개교로 서울목운초가 여기에 든 것.

서울목운초의 자랑은 학생들이 스스로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한다는 점이다. 3∼6학년 학급 및 전교 임원으로 구성된 서울목운초 학생자치회가 이런 일을 맡는다.

학생자치회는 매년 7월 누구나 참여해 토론할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학교를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을지 함께 토론해 보는 자리. 또 주당 한 번 학교 식당을 찾아 그날 나오는 음식의 신선도, 위생과 조리 과정을 살펴본다. 2학기엔 산타 복장을 한 채 1층 현관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하기도 한다.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토크콘서트가 열린 모습. 서울목운초 제공


지식과 재능 나눠요

서울목운초는 학생들의 나눔 정신을 쑥쑥 키워주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4∼6학년 영재 학급의 나눔 활동이다. 서울목운초 영재 학급은 4학년 과학, 5학년 수학, 6학년 융합정보 영재 학급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2학기마다 학교에 여러 부스를 열어 그동안 영재 학급에서 배운 지식을 다른 학생들에게 나누는 활동을 한다. 부스별로 한 개의 연구 주제를 정해 이와 관련된 실험을 보여주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또한 서울목운초의 가온누리 오케스트라는 등교하는 학생들 앞에서 멋진 연주를 펼치는 ‘등굣길 연주회’를 연다. 매년 인근 공원에서 학생,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 등 앞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는 ‘초록음악회’를 펼치기도 한다. 희망하는 6학년들이 아침 독서 시간에 3학년 교실을 방문해 눈높이에 맞춰 책을 읽어주는 ‘북 앤 스튜던트’ 프로그램도 있다.




지식 나눔을 하는 영재 학급 학생들(위)과 초록음악회가 열린 현장​


학부모도 적극적으로

학부모들도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북 앤 맘’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들은 1년에 12시간씩 1, 2학년 학급에서 동화책을 읽어준다. 학부모들은 이 활동을 위해 책 읽기 연수를 따로 받기도 했다. 매년 5월 열리는 ‘목운 가족 한마음 운동회’는 학부모회가 주도하며 서울목운초 재학생 및 졸업생의 아버지들로 이뤄진 ‘아버지회’가 협력한다. 아버지회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 주위에서 안전을 위한 교통 지도를 하는 것.

서울목운초는 효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2013년부터 선생님의 행정 업무와 학생 지도 일을 분리한 것. ‘교육지원팀’에 소속된 선생님은 교육 행정 및 교육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담임을 맡은 선생님은 오롯이 학생 생활 지도, 상담만 맡고 있다. 또 4월에 열리는 과학의 날 기간에도 모든 학생이 참여해 경쟁하는 대회는 폐지하고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 앤 맘’ 활동을 하는 학부모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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