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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영화 ‘마션’이 현실로…모의 화성탐사
  • 김보민 기자
  • 2018-02-20 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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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오만에서 모의 화성탐사…여기가 지구야, 화성이야?

영화 ‘마션’처럼 화성에서 사람이 살아갈 수 있을까? 이를 알아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화성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험하는 ‘모의(실제의 것을 흉내 내어 그대로 해 봄) 화성탐사’가 진행된다. 

미국 하와이대에 따르면 한국인인 한석진 텍사스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끄는 모의 화성탐사대인 HI-SEAS 6기가 15일(현지시간)부터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에 마련된 시설에서 외부와 고립된 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 오만의 도파르 사막에서도 오스트리아 스페이스 포럼이 1일부터 28일까지 모의 화성탐사를 하고 있다.

모의 화성탐사는 어떤 지역에서 어떻게 이뤄질까?




오만의 도파르 사막에서 과학자들이 화성에서 쓰일 장비들을 실험하는 모습. 도파르사막=AP뉴시스​


척박한 환경


연구가 진행되는 곳은 화성과 환경이 비슷해야 한다. 화성은 지구와 달리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땅이 매우 건조하며 모래와 같은 작은 입자들로 뒤덮여 있다. 마치 지구의 사막과 같다. 이 때문에 오만의 도파르 사막에 모의 화성탐사를 위한 기지가 만들어진 것. 

하와이 마우나로아 화산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2012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화성의 땅을 이루는 성분과 같다. 두 지역 모두 동식물을 찾아보기 힘든 척박한 곳이라는 점에서 실제 화성의 모습과 닮았다.




미국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화산에 있는 모의 화성탐사 기지. HI-SEAS 홈페이지​


우주복 입고 연구해요


연구자들은 모의 화성탐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실제 화성에서와 같이 생활한다. 하와이의 모의 화성탐사대의 경우 8개월 동안 기지 안에서 캔이나 튜브에 든 우주음식을 먹는다. 기지 밖으로 나갈 때는 우주복을 입는다.

기지와 외부 사이의 통신에는 20분이 걸린다. 이는 지구에서 화성으로 메시지를 보낼 때 걸리는 시간과 같다. 이 탐사대는 화성처럼 고립된 극한의 환경에서 사람들이 기지를 짓고 연구하는 등 임무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스페이스 포럼에 소속된 25개국 200여 명의 과학자들도 무게 약 50㎏의 우주복을 입은 채로 화성 탐사로봇, 탐사차량, 드론(무인기), 3D(입체) 프린터 등을 오만에서 실험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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