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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여친 찾지 못하면 나는 사라져요 ㅠㅠ
  • 이지현 기자
  • 2018-02-12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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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 사는 수컷 개구리가 짝을 찾는다는 자기소개가 짝을 찾아주는 웹사이트에 올라와 화제다.

영국 BBC 방송은 “볼리비아 코차밤바 자연사 박물관에 사는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로미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짝을 찾아주는 웹사이트가 로미오의 자기소개를 만들어 올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자기소개 내용에는 ‘나는 로미오다. 나는 나의 짝을 찾아 우리의 자손을 낳기를 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로미오. BBC​

로미오가 이렇게 간절하게 짝을 찾는 것은 그가 현재 발견된 세후엔카스 물개구리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개체이기 때문. 세후엔카스 물개구리의 평균 수명은 15년이기 때문에 지금 10세인 로미오가 5년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이 종은 멸종할 수도 있다. 세후엔카스 물개구리는 아주 깨끗한 물이 있는 강이나 습지에서 서식한다.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그 개체 수도 준 것.

로미오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현지 환경단체와 과학자들은 강과 개울을 찾아다니며 암컷 세후엔카스 물개구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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