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패럴림픽(국제 신체장애인 체육대회)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공동으로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韓國(한국)·日本(일본)·中國(중국)’ 특별전을 3월 18일까지 연다. 호랑이를 담은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작품 145점이 전시된다.



용호도.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호랑이는 평창 겨울올림픽의 마스코트이자 한민족 신화의 상징으로, 동아시아에서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다. 이번 전시에는 용과 호랑이를 그린 조선시대의 그림인 ‘용호도’를 비롯해 한국, 일본, 중국의 호랑이 미술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아시아권 호랑이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관람료 초등생 2500원, 유아(5∼7세) 2000원, 어른 3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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