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주 초에도 중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추위가 이어진다”고 28일 밝혔다.


추위에 옷을 여민 시민. 전주=뉴시스​

한반도에 계속되는 추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첫 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다가 둘째 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수도관 동파(얼어서 터짐) 등의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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