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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대와 개·폐회식 테마가 공개됐다.
23일 강원 평창군 평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폐회식 미디어 브리핑에서 송승환 개·폐회식 총감독과 장유정 연출가 등은 평창 올림픽 성화대 조감도와 개·폐회식 테마를 공개했다.
다음달 9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 설치될 성화대는 달항아리를 다섯 손가락이 잡고 있는 듯한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조선시대 17세기 초부터 18세기까지 제작된 순백색의 도자기인 달항아리는 달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개회식의 주제는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 개회식에서 종소리가 울리면 세상이 하얀 얼음으로 뒤덮이고, 다섯 아이들이 평화를 찾아 우리나라의 역사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달 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폐회식의 주제는 ‘다음 물결(Next Wave)’. 폐회식을 담당한 장유정 연출가에 따르면 틀을 깨고 앞으로 나가는 인류의 도전 정신과 평창을 통해 새로운 비상(높이 날아오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평창 올림픽 성화대 조감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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