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으로 그림을 그린 ‘에셔’
연세대 박물관(서울 서대문구)에서 4월 11일까지 ‘그림의 마술사: 에셔展(전)’이 열린다.
전시회에선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화가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1898~1972)의 작품이 전시된다. 에셔는 수학 지식을 이용해 세밀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독특한 기하학적 문양, 뫼비우스의 띠, 펜로즈 삼각형 등을 사용한 작품이 대표적이다. 막대 세 개로 만들어진 삼각형 모양의 도형인 펜로즈 삼각형은 3차원의 공간에서 불가능하지만 2차원의 평면에 가능한 것처럼 그려진 것. 학생들은 에셔의 작품을 보며 수학 지식을 배우는 동시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어린이 7000원, 어른 9500원.
‘그림의 마술사: 에셔展’의 포스터. 와이제이커뮤니케이션 제공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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