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도 익히는 핫팩, 피부에 직접 붙이지 말아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춘천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등 3일 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4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운 날씨에 핫팩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어린이들의 저온화상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온화상이란 40~70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화상이다. 핫팩을 붙이고 자거나 특정 부위에 오랜 시간 사용할 경우 발생한다. 증상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해 화상 정도가 심각해지기 쉬움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핫팩 저온화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핫팩을 사용할 때 주의점으로는 △직접 피부에 붙이지 말 것 △침구 안에서 사용하면 통상 온도보다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유아·고령자·당뇨 질환자 등은 사용에 주의 할 것 △장시간 한 부위에 사용하지 말 것 △전기매트·온수매트 등과 같은 온열기구와 함께 사용하지 말 것 등이 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