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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는 ‘인재’
  • 심소희 기자
  • 2017-12-26 1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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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 스포츠센터의 화재를 두고 ‘인재(人災·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일어나는 재앙)’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화재가 일어난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제천=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경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의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이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경찰은 같은 날 화재가 발생하기 전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배관 누수로 생긴 얼음 제거작업이 진행됐다는 점으로 보아 누전(전기가 전깃줄 밖으로 새어 흐름)이나 공사 부주의 등이 화재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뤄진 해당 건물의 소방점검에서 스프링클러(물을 뿌리는 기구)가 작동하지 않는 등 문제점들이 확인됐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명이 숨진 2층의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울리지 않았고 비상구는 목욕 용품을 놓는 철제 선반으로 가려져 있어 사람들이 비상구의 위치를 알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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