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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11월 장원/산문] 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2-04 16: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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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영(강원 강릉시 율곡초 5)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

지난해 나는 귀여운 햄스터 2마리를 키웠다. 처음에는 너무 귀여웠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햄스터들이 싸움을 했다. 특히 저녁이면 더 심했다. 다음날 햄스터 2마리가 치열하게 싸우더니 싸움의 끝이 났다. 내가 아끼던 햄스터가 죽은 것이다. 너무 슬펐다. 동족을 죽이는 햄스터의 세계란 너무 잔인했다.

하지만 책 ‘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 나니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햄스터를 키울 때는 한 집에 한 마리씩 키우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햄스터 두 마리를 살 때는 혼자 살면 외로울까 봐 두 마리를 산 것이다. 알고 보니 혼자라고 외로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후회가 되고 죽은 햄스터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가 아끼던 햄스터에게는 혼자 있는 것이 더 나을 줄은 몰랐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다시 햄스터를 키우고 싶었다. 만약에 햄스터를 또 키우게 된다면 햄스터 한 마리만 키울 것이다. 동물의 입장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책의 주인공 미오처럼 조금 희귀한 동물을 기르고 싶어졌다. 나도 미오처럼 자랑을 하고 싶어져서다. 그리고 희귀한 동물을 키우면 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와 구경도 하면서 인기가 많아질 것이다. 희귀한 동물로 나는 인기스타가 될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햄스터에 대해 좋지 않은 마음이 있었는데 미오 덕분에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나는 강아지와 햄스터를 키우고 싶다. 그래서 엄마 아빠께 이 책을 읽고 내 마음을 알아 달라고 했다. 나도 여러 가지 동물을 키워 아파트 동물원을 만들고 싶다.​


심사평

‘어떡하지?’ 11월 문예상 후보작을 읽고 나서, 나는 고민했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았거든요. 그 중 3편만을 고르려니 참 힘들었습니다.

먼저 으뜸상 ‘남이 되니까 좋아’입니다. 물놀이와 방학이 있는 신나는 여름이 물러가는 아쉬움을 아주 어두운 감상이 아닌 톡 쏘는 듯한 재치와 깔끔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버금상 ‘퍼즐’도 재치가 넘치는데 털목도리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흐름이 이어진 점이 훌륭합니다. 퍼즐 맞추기처럼 ‘우리도 처음에는 안 되다가 다시 하면 된다’라는 표현은 깊이 있는 생각으로부터 나온 것이지요.

버금상 ‘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 놓은 것이 훌륭합니다. 독후감이라 하여 책 내용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통한 자신의 변화를 찬찬히 기록한 점이 돋보였지요.

그리고 아쉽게 수상작으로 뽑히지는 않았지만 계속 글을 쓰면 좋은 발전이 있을 작품으로 ‘사진(엄유찬·충북 중앙탑초 1)’ ‘겁 많은 새(정은찬·경기 운유초 4)’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혁준·경기 오산고현초 1)’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도 큰 응원을 보냅니다. ▶노경실 작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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