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아기 반달가슴곰 아웅, 다웅. 서울대공원 제공
지난 1월에 태어난 서울대공원(경기 과천시) 반달가슴곰 두 마리의 이름이 ‘아웅’ ‘다웅’으로 결정됐다.
서울대공원은 “11월 29일 아기 반달가슴곰들에게 아웅, 다웅 중 자신의 이름을 선택하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해 각 곰의 이름을 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곰은 아빠 아라리(10)와 엄마 쓰리(11) 밑에서 태어난 첫 새끼.
이날 아기 곰들에게 아웅과 다웅이라고 각각 적힌 두 개의 과일바구니를 주고 이들이 선택한 바구니에 적힌 이름이 각자의 이름이 되도록 했다. 그 결과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조심성이 많고 수줍은 성격의 아기 곰이 아웅,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성격인 다른 곰이 다웅이가 됐다. 아웅, 다웅이란 이름은 9월부터 반달가슴곰 우리 앞에서 진행된 현장 설문조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것.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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