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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우크라이나군, 전투 지역에 ‘로봇개’ 투입하고 있다
  • 김재성 기자
  • 2024-08-19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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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인과 로봇개가 함께 있는 모습.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로봇개가 숲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군이 최전방 전투 지역에 ‘로봇개’를 투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전쟁터에 배치한 로봇개가 정찰(적의 정세를 살피는 일) 임무를 수행하거나 군인들에게 약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에 공급된 로봇개는 30대 이상.


우크라이나가 배치한 로봇개는 영국의 방위산업체 브릿 얼라이언스가 개발한 ‘배드2(BAD2)’라는 이름의 로봇이에요. 7㎏의 탄약이나 의약품을 싣고 시속(1시간을 단위로 해 잰 속도) 14.5㎞로 이동할 수 있는 배드2는 드론이 접근하기 어려운 참호(몸을 숨겨 적과 싸우기 위해 판 구덩이)나 건물, 울창한 숲 지역을 탐사하는 데 주로 사용되고 있지요.


우크라이나 제28기계화여단의 사령관은 “로봇개는 정찰, 감시, 적의 목표물 탐지, 식량과 의약품 배달, 전투기 수색 및 목표물에 대한 조준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어요.


배드2는 원래 무기로 설계된 로봇이 아니에요. 그러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제28기계화여단은 로봇개가 적의 차량 등에 돌진해 폭파하는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배드2를 개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토론왕] 전쟁터에 로봇개 투입하는 것, 내 생각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투입된 로봇개는 정찰을 하거나 군인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등 제한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은 이 로봇이 공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조하려 하지요.


전쟁터에 로봇개를 투입하는 것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군인들의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반기는 입장이 있는 반면 감정 없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할 수 있게 되면 잔인한 살상 무기가 될 것이라는 걱정도 있어요.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써보아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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