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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지난해보다 늦은 단풍… 늦더위 탓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10-19 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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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지난해보다 늦은 단풍… 늦더위 탓

폭염에 이은 늦더위로 올해 단풍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시작됐다. 관측시기도 짧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서울 동대문구)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9월 말에 단풍이 시작돼 10월 말 단풍이 절정을 이른다”면서 “올해 대부분 나무의 단풍개시일(나무줄기의 10% 이상 단풍이 드는 시기)은 10월 중순으로 관측 이래 가장 늦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7년부터 매년 홍릉숲에서 45개 나무를 관찰해 나무별 단풍개시일을 나타내는 ‘단풍달력’을 발표하고 있다.

 

단풍개시일이 가장 빠른 은단풍은 지난해 단풍개시일(10월 1일)보다 16일 늦은 17일 단풍이 개시됐다. 지난해 10월 19일 단풍이 개시된 감나무의 경우 올해 단풍개시일이 다음달 2일로 예측된다.

 

산림과학원은 단풍 개시일이 늦어진 이유로 평균보다 1.7배 높았던 여름 기온과 이번 달 초까지 이어진 늦더위 등을 들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점차 일교차가 커져야 나무에 단풍이 든다.

 

게다가 올해는 가을 가뭄으로 인해 나무에 단풍이 충분히 들기 전에 잎이 마르고 떨어져 단풍을 오래 감상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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