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이 내년 하반기(7∼12월)부터 예약제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자연훼손과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한라산 탐방 5개 코스와 성산일출봉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예약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현재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이들 장소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면서 쓰레기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1∼6월) 중에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마련해 공개하고, 코스별 탐방인원도 함께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