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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육부 |
초중고 교과서 속 외래어와 일본어 투(방식) 표현이 우리말 표현으로 다듬어진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 나온 일본어 투 한자어, 외래어 등을 우리말로 다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는 내년 초등 1, 2학년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초등 3, 4학년과 중1 고1에, 2019년에는 초등 5, 6학년과 중2 고2에, 2020년에는 중3 고3에 적용된다.
현재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일본어 투 표현인 ‘∼에 대하여’는 문맥에 맞게 바뀐다. 예를 들어 ‘삶의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라는 문장을 ‘삶의 자세를 생각해봅시다’로 다듬는 것.
대체할 수 있는 우리말이 있는 한자어는 우리말 단어로 바뀐다. ‘이유’와 ‘의미’는 각각 ‘까닭’과 ‘뜻’으로 바꾸는 것. 또 ‘할인’은 ‘덜이’로, ‘외출’은 ‘나들이’와 같은 순우리말로 바꾼다. ‘노트’ ‘발코니’와 같은 외래어도 ‘공책’ ‘난간’ 등으로 다듬는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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