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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원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우리 역사 서려있는 대마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9-04 2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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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일본 대마도 미우다 해수욕장에 방문한 노현지 동아어린이기자
 
 

어린이 기자의 글

 

최근 일본 대마도를 방문해 그 역사를 알아봤다.

 

부산 여객터미널에서 선박을 이용하면 대마도까지 약 1시간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대마도 항구에서 5분 거리에 유명한 해수욕장인 ‘미우다 해수욕장’이 있다. 미우다 해수욕장은 모래가 부드럽고 물도 에메랄드빛이어서 아름답다.

 

대마도의 특이한 점은 논과 밭이 없다는 것이다. 대마도 주민들을 수산물을 주로 먹기 때문에 쌀과 과일, 채소가 귀한 편이라고 한다.

 

대마도는 섬이기 때문에 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배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빠르다. 대마도에는 산이 많고 길이 구불구불해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대마도에는 덕혜옹주의 비참한 생을 기리기 위해 세운 봉축비와 최익현 선생님의 순국비, 조선통신사의 길 등 우리나라와 가까워 우리 역사가 많이 서려 있다. 대마도를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니 우리의 아픔을 잘 느낄 수 있었다.

 

▶ 글 사진 대구 달서구 대구장기초 4 노현지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노현지 기자, 안녕하세요. 최근 일본의 대마도에 다녀온 뒤 기사를 써주었군요.

국내에서 대마도까지 가는 방법과, 걸리는 시간 등을 써준 점이 좋습니다. 기사를 읽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주었습니다.

미우다 해수욕장, 대마도 주민들의 생활 등 대마도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 점도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만 대마도 주민들의 생활을 설명하며 ‘논과 밭이 없다’고 말할 때에는 왜 논과 밭이 없는지도 함께 써주면 독자들이 기사를 이해하기 더욱 쉽겠지요. 대마도는 토양이 척박하여 과일나무나 채소와 같은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해 논과 밭농사를 잘 지을 수 없다고 말이지요.

또 마지막에 덕혜옹주(대마도 백작과 혼인한 조선의 마지막 옹주), 최익현(대마도에 유배돼 숨진 대한제국의 의병장), 조선통신사(일본의 요청으로 1607년부터 약 200년 동안 12회에 걸쳐 일본에 갔던 외교사절단)와 같은 초등생에게는 낯선 이름과 용어를 많이 적었습니다. 이럴 때는 괄호 안에 간단한 설명을 넣어주면 내용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지요?

현지 기자, 참 잘 썼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사 보내주세요!

 

서정원 기자
▶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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