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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듣는 중학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국내 중학생 숫자가 크게 줄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중학생 숫자는 145만7490명으로 지난해보다 8.1%나 줄었다. 지난해보다 초등학생(올해 267만2843명)은 1.5% 줄고, 고등학생(올해 175만2457명)은 2% 줄었음을 감안하면 중학생이 줄어든 폭은 심각한 수준. 이 수치는 교육부가 30일 발표한 ‘201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른 것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의 출생률이 급격히 떨어졌는데 이 시기에 태어난 아기들이 지금 중학생 나이가 되었기 때문.
학생 수가 줄면서 학급당 학생 수도 줄었다. 초등학생은 지난해보다 0.2명이 줄어든 22.4명으로, 한 학급이 평균 22.4명으로 이뤄진다는 뜻이다.
한편,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초등생 100명 중 3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9만9186명으로 지난해보다 20.2% 늘어나 초중고 전체 학생 중 1.7%를 차지했다.
다문화가정 학생 부모의 출신 국가는 △베트남(24.2%) △중국(21.3%) △일본(13.0%) △필리핀(1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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