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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다 부근에서 5일 오후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 우리나라에서도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5일 오후 8시 33분경 울산 동구 동쪽으로 52㎞ 떨어진 바다 부근에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진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5번째 규모다. 울산, 부산, 포항 지역에서 쿵하는 소리와 건물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국민안전처의 ‘지진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지진 발생시 건물 안에 있을 경우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 전기 등을 차단한 후 견고한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해야 한다. 책상이 없을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서둘러 밖으로 뛰어나가면 떨어지는 유리창이나 간판에 맞을 위험이 있기 때문.
지진이 발생하면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통해 대피해야 한다. 만일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면 각 층의 버튼을 전부 눌러 엘리베이터를 정지시킨 후 신속하게 대피한다. 큰 진동이 멈춘 후에는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나가야 한다.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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