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28일 충무공 이순신(1545∼1598)의 탄생 471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서울 중구는 26일, 28일 청계천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에서 중구 12개 초등학교 학생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종이, 페트병 같은 재활용품을 이용해 만든 거북선으로 경주를 펼치는 ‘조형 거북선 띄우기 대회’가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28일 오전 10시 반부터 기념 다례(명절, 조상의 생일 등의 날 아침에 지내는 제사)가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장군복을 본떠 만든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1주년 기념행사’가 28일 오전 11시 열린다.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 다례가 진행되고, 현충사 내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이순신 관련 해외 간행물 20여 점을 전시하는 ‘그들이 본 충무공’ 특별전이 열린다.
이순신 장군의 묘소가 있는 충남 아산시에서는 27일 오후 6시 반부터 ‘제55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연다. 온양온천역 광장과 곡교천 일대에서 제등행렬, 밴드행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