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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29·넥센)가 메이저리그(미국의 프로야구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4년 동안 활동하며 총 1200만 달러(약 139억 원)를 받는 계약을 최근 맺었다. 4년이 지난 후에도 팀이 박병호를 원한다면 1년 더 미네소타 트윈스 선수로 뛴다.
박병호의 계약금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 계약금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류현진(28·LA 다저스)으로 2012년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통해 총 6년 동안 3600만 달러(약 417억원)를 받으며 활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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