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 보낼 ‘슈퍼히어로’ 모양의 휴머노이드(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한 로봇) 로봇을 개발 중이다.

 

NASA는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할 휴머노이드 로봇인 R5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노스이스턴대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키 2m인 이 로봇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슈퍼히어로 아이언맨과 겉모습이 닮았다.

 

공기가 희박한 화성에서 사람은 우주복을 입은 채 8∼9시간을 머물 수 있는 것에 비해 이 로봇은 몇 주, 몇 달도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 R5는 사람이 화성에 도착하기 전 화성 표면을 걸어 다니며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곳인지를 조사하게 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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