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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에버랜드 곳곳에서 하루 종일 크리스마스 캐롤과 트리,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트리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약 26m 높이의 초대형 ‘로맨틱 타워 트리’를 선보일 예정. 트리 내부까지 샹들리에와 조명으로 꾸민 이 트리는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장미원과 매직가든 사이에 전시된다.
인공 눈을 뿌리며 행진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전구 100만 개를 환하게 밝히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축제기간 매일 1회씩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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