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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혜림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0-14 23: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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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혜림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 궁금한 어린이는 이 코너를 주목하세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불어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어린이기자의 글

 

9월 말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송내초(교장 박상무 선생님) 운동장에서는 ‘가을 소래뜰 큰 잔치’가 열렸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하늘 아래 선생님들께서 운동장에 그려놓으신 달리기 선을 따라 아침부터 몇몇 학생은 설레는 마음으로 달리기 연습을 하기도 했다.

 

1학년 학생들이 힘껏 던진 모래주머니에 맞아 박이 터지고 그 안에서 ‘소래뜰 한마당 큰 잔치를 축하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청군과 백군의 응원석에서 나오는 서로 자기 팀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첫 번째 경기와 두 번째 경기 모두 백군의 승리로 백군이 앞서가고 있을 때, 학부모 줄다리기에서 청군이 이김으로써 청군이 백군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계주에서 백군 여자 팀이 이기면서 950대 910으로 백군이 우승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학년 학생들의 꼭두각시 공연부터 6학년 학생들의 부채춤과 탈춤까지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운동회였다.

 

박상무 교장 선생님께서 “모든 어린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질서를 잘 지키며 경기에 참여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씀하셨다.

 

▶글 사진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송내초 3 김채은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김채은 기자, 안녕하세요.

 

채은 기자는 최근 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 관한 기사를 썼어요. 기사에 꼭 들어가야 하는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을 모두 써주었어요. 또 운동회를 본 교장 선생님의 소감도 마지막에 잘 적었어요.

 

사진도 참 잘 촬영했어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운동회에 즐겁게 참여하는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한 점이 눈에 띕니다.

 

글도 잘 쓰고 사진도 잘 찍는 채은 기자에게 더 훌륭한 기사를 위한 특급정보를 알려드릴게요.

 

밑줄 친 을 볼까요? 채은 기자가 ‘선생님들께서’라고 적었지요.

 

대부분의 기사에서는 높임말(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이르는 말)을 쓰지 않아요. 기사는 간결한 문장으로 많은 정보를 담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기사에서는 ‘선생님들이’라고 써야 옳지요.

 

나머지 밑줄 친 , ,도 올바르게 고쳐볼까요?

 

 

채은 기자, 앞으로도 훌륭한 기사 부탁해요.^^

 

▶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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