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 궁금한 어린이는 이 코너를 주목하세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불어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
+ 어린이기자의 글
‘전국 차인큰잔치’에서 만난 규방다례 문화제 보유자 최소연 이사장(왼쪽)과 이정은 기자(왼쪽 사진), 전통다례 강습에 참여한 이정은 기자(오른쪽 사진) |
여름방학기간동안 한국차문화협회 전국지부가 주최한 전통다례(차를 따르고 마시며 배우는 전통예절) 강습이 열렸다. 유치부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다례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강습 과정 중 선발된 학생들은 9월 가천대 메디컬캠프에서 열리는 ‘전국인설차 문화전’의 차 예절 경연대회에 지역 대표로 나갈 수 있다.
곧은 자세로 앉아서 차를 달이는 것에 처음에는 많은 어린이가 어려워했지만 일주일 간의 수업을 통해 차와 예절, 한복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정은 기자는 지난 5월 한국차문화협회에서 주최한 ‘전국 차인큰잔치’에서 우리나라 규방다례 문화제 보유자 최소연 이사장을 만났다. 최 이사장은 “더욱 많은 어린이가 다례를 배워 전통예절을 익히고 마음을 깨끗하고 곧게 다스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6 이정은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정민아 기자 |
이정은 기자 안녕하세요! 여름방학기간동안 정말 뜻 깊은 강습에 참여했네요. 다례를 배우면서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기사도 참 잘 써주었어요. 강습에 어떤 학생들이 참여하는지, 강습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어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써주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네요. 먼저 모든 기사에는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이 담겨있어야 해요. 그런데 정은 기자가 쓴 기사에서는 전통다례강습이 ‘어디에서’ 열렸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또 우리나라 규방다례 문화제 보유자인 최소연 이사장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잘 써주었는데요. 이 기사의 중심내용은 여름방학에 열린 전통다례강습이니까 이 강습에 참여한 학생이나 선생님의 인터뷰를 넣어주었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그래도 참 잘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사 많이 보내주세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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