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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을 만난 레베카 켈리 양. 오른쪽 사진은 켈리 양이 쓴 편지. 백악관 블로그 |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안에 미국 50개주를 모두 방문했다. 여기에 한 초등생의 편지가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사우스다코타 주를 방문하면서 미국 대통령 중 역대 4번째로 임기 안에 50개주를 모두 찾아간 대통령이 됐다. 그가 사우스다코타 주를 찾은 계기가 된 것은 이곳에 사는 11세 소녀 레베카 켈리 양이 쓴 편지.
켈리 양은 백악관에 ‘대통령은 왜 사우스다코타 주에 오지 않느냐’면서 ‘곧 만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적은 편지를 지난달 보냈다. 편지의 마지막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사우스다코타 주를 찾지 않아 속상하다는 뜻으로 깨진 하트 그림을 그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스다코타 주 방문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전 켈리 양과 만나 포옹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한뼘 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지역을 방문했으면 하는 이유가 있나요? 그 이유를 담아 박 대통령에게 방문을 요청하는 편지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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