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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한자 공부하는 초등학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초등 3학년 이상 교과서의 한자 병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은 뒤 올 9월까지 결정하겠다”면서 “교과서에 한자 병기가 되더라도 한자에 대한 사교육이 늘어나지 않도록 초등학교 시험에는 한자를 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우리말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이기 때문에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2018년부터 초등 3학년 이상 도덕, 사회 교과서 등에 쓰인 단어의 일부를 한자와 함께 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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