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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는 초등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정부는 세월호 사고 1주년을 앞둔 지난달 30일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재난안전 관련 계획인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학교, 교통, 해양, 시설물 등 10대 분야의 안전관리 대책이 담긴 이 계획에 따르면 학교에서는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듬해 중고교에서도 교통안전, 재난안전, 신변안전 등의 내용이 들어간 ‘안전 교과’를 학생들이 배우게 된다.
초등 1, 2학년 교과서에는 ‘안전 교과목’이 생겨날 예정. 3∼6학년 교과서에는 기존 교과목 안에 ‘안전 단원’이 들어간다. 과학 교과의 경우 대단원에 ‘실험 안전’이 추가되는 식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올 9월 확정되는 ‘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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