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감선생님 중 여성의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50%)을 넘어섰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도 4명 중 1명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전문기관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초중고 학교교육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전국 초등학교 교감선생님 총 6069명 중 3165명(52.2%)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교 남성 교감선생님 비율은 2010년 73.1%에서 지난해 10월 47.8%로 4년 사이 25.3%포인트가 줄었다.

 

교장선생님의 경우는 전국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5912명 중 1488명(25.1%)이 여성이었다.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여자 선생님의 수는 14만737명으로 전체 선생님의 77%. 앞으로 교감, 교장선생님 중 여자 선생님의 비율은 점점 더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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