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대학들이 대학 캠퍼스 곳곳을 3차원(3D)영상으로 보여주는 ‘가상현실(VR)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우수한 고교생을 학교에 많이 끌어 모으기 위해서다.

 

어떤 환경, 상황을 실감나는 영상 등으로 만들어 이것을 보는 사람이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컴퓨터 시스템.

 

외신에 따르면 미국 명문대학인 예일대는 최근 가상현실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원하는 고교생들에게 가상현실용 헤드셋을 보냈다. 이 헤드셋을 쓰고 TV나 컴퓨터에 나오는 캠퍼스 영상을 보면 영상이 3D로 보여 실제 캠퍼스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미국의 스토니브룩대, 뉴해븐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이 같은 가상현실 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한 대학 관계자는 “가상현실용 기계를 한 학생에게 보내는 데 드는 비용은 5달러(약 5630원)로 저렴한 편”이라며 “학생들에게 학교를 알리는 효과도 크다”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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