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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한 사람당 면 소비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와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는 “파스타(이탈리아식 국수)를 제외한 지난해 세계 면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면 소비량이 1인당 9.7㎏으로 가장 많았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013년에도 1인당 면 소비량 9.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1인당 면 소비량 2위는 9.4㎏의 일본.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5.8㎏), 중국(5.0㎏), 베트남(4.7㎏) 순이었다.
한국인의 면 소비량이 많은 이유는 밥 대신 라면, 국수 등 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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