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생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
16일 서울시는 “2011∼2013년 서울의 교통사고 내역, 날씨, 지역 등 1400억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니 어린이 교통사고의 58%가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빅데이터란 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엄청난 양의 정보.
이 발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는 등교보다 하교할 때 더 많이 난다. 등교시간인 오전 8, 9시에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보다 방과 후인 오후 2∼7시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1.5배 많은 것.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과 후 학교 근처에서 친구들과 노는 데 집중하다가 다가오는 자동차, 자전거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좌우를 살피며 달려오는 자동차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멈춰있는 자동차라도 갑자기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을 지날 때 주의해야 한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